환경부 연구사, 아시아 최초 세계기상기구 과장직에 발탁

193개 회원국 물 문제 해결, 물관리 기술 수출 촉진 지원

전환 | 기사입력 2019/08/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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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연구사, 아시아 최초 세계기상기구 과장직에 발탁
193개 회원국 물 문제 해결, 물관리 기술 수출 촉진 지원
기사입력: 2019/08/05 [21:13] ⓒ 메디칼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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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유엔 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최근 공모한 수문예보·수자원과장직에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 김휘린 연구사(수자원공학 박사)가 채용되었다고 밝혔다.

 

김휘린 연구사는 819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기상기구 사무국에서 수문예보·수자원과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 직책은 193개 회원국 등과 협력하여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한다.

 

수문예보·수자원과 총괄 관리와 함께 수문예보 및 예측, 돌발홍수예보시스템 등 홍수예보 제안정책(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전 세계 수문현황 및 전망 기술 개발, 수자원 관련 개발계획(프로젝트) 조정, 타 국제기구와의 연계협력 업무 등을 수행한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3월부터 약 한 달간 채용 사이트인 이쿠르트(www.erecruit.wmo.int)를 통해 이번 직책을 공모했으며, 전 세계 100여 명의 수자원 전문가가 지원했다.

 

김휘린 연구사는 약 1001의 경쟁을 뚫고 세계기상기구 수문예보·수자원과장직에 아시아 최초이자 최연소 여성 전문가로 발탁됐다.

 

지금까지 수문예보·수자원과장직은 60세 이상의 백인 남성 전문가가 업무를 맡아왔다. 김 연구사의 발탁으로 세계기상기구의 내부 조직개편과 더불어 전 세계의 수문예보·수자원관리에 새로운 정책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1977년생인 김 연구사는 20055월 국토교통부 최초 여성 수자원전문가로 공직 첫 걸음을 내딛었다.

 

국가 수문자료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국민생활중심 홍수예보 청사진 마련 등 국내 수자원 기술 개선과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재 한강홍수통제소 시설연구사(예보계장)로 홍수·갈수 및 재난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환경부 연구사의 세계기상기구 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기상기구 간 수자원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함께 해외 물 산업 진출에도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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