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광명 납골당 문제 적극성 띄어야

황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07/11/14 [09:49]
사회
안양시 광명 납골당 문제 적극성 띄어야
기사입력: 2007/11/14 [09:49] ⓒ 메디칼프레스
황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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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안양시청 부시장실에서 시장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부시장과 면담이 있었다
안양시청 사회복지과장 및 팀장과 부시장이 자리했고 연현마을에서는 강영한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과 현재 성채산에서 몸으로 공사를 막고 계시는어르신 두분이 함께했다
 
언제나 그렇듯 안양시 답변은 모호하고  이문이 드는 답변만 되풀이 했다. 안양시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애를 써왔다고 한다.주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그 수고가 과연 무엇인지..그런일들이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름대로 힘들다고 표현하는 안양시 관계자들을 이해할려고 해봤지만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안양시 사회복지팀장은 말한다.주민들 뜻과 광명시 뜻이 첨예하게 대립해서 방법이 더 없다고.
 
양쪽주장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안양시가 노력한것이 무엇인가? 표면적으로 보이기위해 안양시가 할수있는 최소한 절차만을 진행시키고서 대립된 광명시와 연현마을 주민들  감정의 골을 완화시키는데는 미온적이기만 했던 안양시아닌가.
 
연로하신 두분 연현마을 어르신들 호소와 애원을 어떤 마음으로 듣고 받아들이는지안양시 공무원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다. 어르신들 말씀은.아무리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해도 사람나고 법이 있는거지 어떻게 사람보다 법이 중요하냐고 물으신다.

광명시가 성채산에 곧 공권력을 투입해서 법집행을 한다해도 어르신들은 살아선 성채산에서 나올수 없다고 하신다.
 
광명시가 주장하는 꼭 필요한 시설 납골당..아직은 젊은 우리보다 장사시설의 필요성을 더 가까이 느낄수 있는 두어르신들은 젊은 나보다 그자리에 있던 공무원들보다 광명시 납골당의 자리가 잘못되었음을. 광명시의 행정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강력한 반대를 외치셨다
 
훌륭한 말솜씨가 아님에도 앞뒤 맞는 대화가 아니어도 어르신들의 마음이 전해지는말들을 듣고있자니 마음이 움직이고 눈물이 났다.적어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면..같은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안양시는 할수있는 일을 다했다고 한다.과연 그런가?이제부터 시작이다 광명시의 비민주적인 행정과 이기적인 행정으로부터 안양시민을 보호해야할 시점은 지금부터인것이다.
 
연현마을 주민대표는 안양시에 요청했다. 앞으로 광명시장 및 관계자들과 대화를 할때 안양시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해서 주민들의 뜻을 함께 전해달라는 내용이다.
 
내일이 아니면 소극적일수밖에 없는 사회에 우리는 살고있다. 연현마을의 일은 다른 안양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받는 피해가 아니기에 얼마든지 지역이기주의로 오해받을수도 있고 강건너불구경하듯이 외면받을수 있는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 시민들에게 해당되는것이다. 안양시는 안양시 관할구역 어디에서든 일어나는것에 대해 주민을 대표하고 도울 의무가 있는것이다. 당연히 행사하는 권리가 아닌..어쩔수없이라도 해야할 의무말이다.
 
하루하루 태풍전야의 고요한 날들을 지내고 있는 연현마을 주민들.성채산에서 칼바람을 맞아가며 공사저지를 위해 애쓰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양시의 분명한 행동과 정책이 필요하다.
 
쥐도 도망갈 자리를 만들어주면서 쫓으라고 햇다.더이상 주민들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지 않도록 마음에서 우러나는 행동으로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울 실질적인 방법을 찾길 바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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