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원종현)」는 3월 18일 제9차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를 개최하여, KT&G, 효성, OCI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KT&G 사장 선임의 건, 효성 감사위원 선임의 건, OCI 이사 선임의 건에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하였다.
우선 KT&G의 사장(백복인) 선임(재임)의 건은 회사가 회계 처리 위반으로 증권선물위원회 제재(’20.7월) 이력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고, 후보에 대한 제재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찬성’ 결정했다.
효성 감사위원(정동채) 선임(재임)의 건은 감사위원(정동채) 선임 승인의 건(5-4호)과 관련하여 지침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 있다고 보아 감사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청렴성, 업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반대’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위원은 지침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기준에 충실하고 기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찬성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OCI 이사 선임(이우현)의 건은 이사 선임의 건(3-2호)과 관련하여 반대할 사유가 없어 ‘찬성’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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